국방부가 15일께 장성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15일쯤 장성 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대장급 인사 여부의 경우 "김관진 장관이 밝힌 내용에서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6일 기자간담회에서 대장급 인사 여부에 대해 "정상적인 인사다"며 "부지불식 간에 이뤄지는 분위기 쇄신용이 아니다"라고 말해 이번 인사에 대장급은 포함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군 안팎에서는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도발 후 김 장관이 취임한 뒤 잇따라 장성급 인사가 이뤄지게 돼 군 지휘부 개편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