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천TP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융합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전국 43개 운영기관과 함께 134개의 융합 R&D 과제를 기획·지원하는 ‘중소기업 융합 R&D 현장기획 지원사업’을 벌인다.
이 가운데 인천TP는 올해 상반기 동안 기계소재, 정보통신, 바이오의료 등 인천지역 전략산업과 에너지효율화 등 녹색기술 분야에서 모두 15개 과제를 융합 R&D 기획 지원과제로 선정했다.
인천TP는 지원과제를 추진 할 인천지역 1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성 분석 및 특허 동향조사, 시장성, 사업성 분석 등 기획에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밀착지원하고 있다.
기획 지원을 마친 융합 R&D과제가 하반기에 전담기관의 최종 평가를 거쳐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되면, 정부로부터 최대 6억 원의 R&D 자금을 2년에 걸쳐 지원받게 된다.
앞서 인천TP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모두 51개의 기획과제를 발굴·지원했으며, 16개 과제가 최종 지원사업으로 선정, 모두 130억 원(국비 80억 원·민자 50억 원)의 R&D 자금 유입을 이끌어 내는 등 기업 R&D 활성화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박윤배 인천TP 원장은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을 돕는 것으로 기업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성장 정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성공신화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