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경영사상으로 지난 6월 「디지털 경영」 이념을 발표했던 LG전자CU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각 회사의 조직문화와 경영시스템, 사업구조 등의 변혁을 추진, 2000년 중반에는 디지털 문화가 조직 내에 뿌리 내리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구자홍(具滋洪) 부회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이제 우리의 유일한 선택은 디지털이다』라며 『세계 어디서든 마케팅·연구개발·디자인 부문 등에서 인정받는 실력있는 회사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具 부회장은 직접 PC 프리젠테이션을 하며 경영메시지를 발표한 뒤 창원·평택·구미 등의 현장 직원으로부터 디지털 경영에 대해 통신망으로 질문을 받고 즉석에서 대답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인터넷과 사내 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
김기성기자BSTA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