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여왕의 교실“2013년 한국의 현실을 담으려고 노력했어요”



MBC 수목 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 제작진은 4일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제작보고회를 열고 제작의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동윤 감독, 김원석 작가, 배우 고현정, 윤여정, 이기영, 최윤영, 김향기, 천보근, 김새론, 서신애, 이영유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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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은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 했다. 이에 대해 김원석 작가“처음에 드라마를 접하고 한국 정서와는 많이 다르지만 한국의 현실 교육의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 이어 “다른 드라마와는 다르게 멜로 라인도 없고 출생의 비밀도 없고 초등학교 6학년이 등장하고 방송하기엔 낯설지만 매일 비슷한 소재에 진부한 내용이 아닌 다른 소재를 다루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절대적 카리스마로 교실을 장악한 마여진 선생(고현정 분)과 이에 맞선 6학년 3반 아이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는 단순한 학교 이야기를 넘어 예측불허의 에피소드들 속에서 진정한 가르침과 배움, 그리고 행복의 가치가 무엇인지 그릴 예정이다. 6월12일 첫 방송.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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