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지난달 단행된 조직개편과 본부인력 재배치에 따른 후속조치다. 상인공단측은 새로운 조직과 인적구성에 따라 조직 내 분위기 쇄신과 활력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사는 △희망근무지 반영 △지역전문성 유지 △한 지역 장기근무자 피로도 해소 △직원 융화 △여성인력발굴의 5가지 기본원칙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이를 위해 지난달말 지역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근무지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본인 희망지역을 최대한 고려해 인력을 재배치했다. 지역 연고자에 대해서는 지역의 전문성과 업무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으로 이동했다.
한 지역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직원에 대해서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켜 장기근무에 따른 피로도를 해소하고, 다양한 지역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우수한 여성인력이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바람직한 조직환경 조성을 위해 총 3명의 여성인력을 발굴해 지역본부장, 센터장, 팀장으로 등용했다.
이일규 이사장은 “지난 5월 단행된 조직개편에 이어 금번 인사조치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본부와 지역조직이 정비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국 62개 센터직원들이 새로운 마음과 자세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계일류의 소상공인·시장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