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24)가 빅리그에 올라갔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4일(한국시간) 전날 콜로라도전에서 오른쪽 손가락을 다친 중견수 제레미 리드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에서 뛰던 추신수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켰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최희섭(2002년)에 이어 지난해 한국인 타자로는 두번째로 빅리그에 데뷔했던 추신수는 올 시즌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올해 마이너리그 78경기에서 타율 0.327, 11홈런, 42타점, 22도루로 맹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