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에 안정적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가칭 '인천개발펀드' 조성을 검토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민간과 공동으로 법인을 설립해 초기 자본금 88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펀드 조성 전략 수립과 행정절차 수행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다음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주재로 인천경제청장, 시의원, 금융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펀드 출자 타당성 심의위원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