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EU "교토의정서 계속이행"

美참여 상관없이 추진키로유럽연합(EU)은 미국의 참여여부에 상관없이 지난 97년 체결된 기후협약에 대한 교토의정서 이행을 추진할 것이라고 EU 환경장관들이 1일 재다짐했다. 환경장관들은 이날 EU 현 의장국인 스웨덴 북부도시 키루나에서 비공식 회의를 열고 지구온난화를 위한 교토협약의 이행을 미국에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미국이 불참하더라도 협약을 이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셸 라르손 스웨덴환경장관, 마곳 월스트롬 EU 환경담당 집행위원, 차기 의장국 덴마크 대표 등 3명의 EU 대표단은 지난주 교토협약의 불이행을 선언한 조지 W. 부시대통령에게 재고를 촉구하기위해 2일 워싱턴으로 출발한다. EU 대표단은 미국에 이어 캐나다, 러시아, 이란, 일본 등을 순방, 교토협약의 이행에 대한 지지를 모을 계획이다. /키루나(스웨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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