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종필총재 訪日출국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4박5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16일 출국했다. 김 총재는 일본에서 나카소네 야스히로, 모리 요시로 전총리와 만나 북한 핵문제 등 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유운영 대변인이 전했다. 김 총재는 지난달 20일 방일 직후 방북계획이 알려졌다가 북한측 요청으로 방북이 미뤄져왔으나 이번에 다시 일본을 방문함에 따라 역시 자신의 방북 계획과 관련, 그간의 상황변화를 감안한 일본측과의 재협의를 위한 것이거나 노무현 대통령의 6월 방일을 앞둔 측면지원 차원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로스앤젤레스=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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