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토목자재업체인 코리아에스이에 대해 “정부의 경기부양책 수혜가 예상된다”며 ‘매수’의견을 내놓았다.
7일 오경택 동양종금 스몰캡팀장은 보고서를 통해 “토목 기자재 전문업체인 코리아에스이가 항만 관련 기존 실적을 바탕으로 경인운하, 4대강 정비사업 등 정부 경기부양책의 실질적인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에스이는 지난해 7월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영구앵커ㆍ교량케이블 등 토목용 특수자재를 생산, 시공하고 있다. 특히 매출의 80% 이상이 공공기관 물량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오 팀장은 “부채비율이 22.5%로 낮아 재무 안전성이 높은데다 설계 및 시공 역량을 확보하고 있어 제품공급과 시공 매출이 동반 발생하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매출은 1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4억원과 37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32.2%, 54.2%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