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술형 창업보증 5,000억 지원

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병균)은 12일부터 청년 실업자의 정보통신(IT) 인력양성과 40ㆍ50대 중장년층의 실업대책의 하나로 연말까지 5,000억원 규모의 '기술형 창업보증'을 한시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기업은 예비 창업자 및 창업 후 1년 이내인 제조업이나 정보처리 및 기타 컴퓨터운영 관련업을 하는 중소기업이다. 지원대상자금은 창업자금과 기술개발자금, 사업화자금 등이며 보증한도는 운전자금 3억원, 시설자금 5억원을 포함해 업체당 최고 8억원까지다. 이미 지원받은 보증금액 및 창업자금은 한도에서 제외된다. 기술형 창업보증은 중소기업은행에서 대출을 전담하며 기술신보 영업점 또는 기술평가센터에서 상담 후 기술평가센터의 평가 및 보증심사 절차를 거쳐 이뤄진다. 기술신보의 한 관계자는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활성화는 물론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창업의욕을 고취시켜 실업난 극복에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02)789-9304 홍병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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