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GM대우차 출범 성공기원 '인라인 스케이트' 전국종주

GM대우오토앤테크놀러지(GM대우차) 직원들이 신설 법인의 출범과 신차 라세티(프로젝트명 J- 200)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인라인 스케이트로 전국 종주에 나선다.GM대우차에 따르면 6일 사내 인라인 스케이트 동호회는 부평 공장에서 종주단 발대식을 갖고, 오는 11일까지 전국을 종주키로 했다. 여직원 2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된 이번 종주팀은 발대식 이후 창원 공장으로 이동, 7일부터 종주에 들어가 군산 공장을 거쳐 오는 11일 부평 공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인천 시청을 방문해 대우차 회생을 다짐하는 결의문도 전달할 계획이다. 종주팀의 한 관계자는 "종주에 필요한 기간은 연월차 휴가로 사용하고, 소요 비용도 자비로 부담키로 했다"며 "GM대우차 출범을 자축하고, 그 동안 대우 사태를 통해 국민에게 심적ㆍ물적 부담을 준 것에 대해 사죄하는 마음으로 국토종주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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