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회원기업 소개(서경 스타즈클럽:Ⅲ)

◎현대자동차/생산라인 해외이전 업계수위대표 박병재 자본 3,262억 매출 11조4,898억 경상익 3,743억 순이익 868억 국내최대의 자동차 생산업체로 업계수위를 유지하고 있는 현대그룹의 주력 계열사다. 일부 생산라인 해외이전과 경쟁심화로 국내 판매는 감소했으나 수출은 지속적인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자동차 가격인상에 힘입어 전년대비 11% 늘어난 11조4천8백억원을 기록했다. 안정된 성장을 바탕으로 현금흐름도 크게 개선돼 자금운용에 무리가 없는 상태다. ◎현대증권/현대그룹 금융부문 전초기지 대표 이익치 자본 1,293억 영업수익 1,769억 경상익 ▽933억 순이익 ▽869억 현대그룹의 금융업 강화 전략에 따라 그룹 금융부문의 전초기지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적극적인 시장확대 전략으로 주식매매이익, 회사채 인수등에서 업계 선두로 급부상했다. 올해부터는 해외영업에서의 대형화를 추구하며 상품운용수익률의 대폭 신장등 외형과 내실의 균형있는 발전을 꾀하고 있다. 업계 1위를 목표로 고객만족을 위한 가치경영을 최우선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대해상화재/차·화재보험 주력 현대계열사 대표 김호일 자본 447억 매출 7,474억 경상익 202억 순이익 48억 55년 해상보험 전문업체로 설립돼 63년 화재보헙으로 업무영역을 넒힌 현대그룹계열 손해보험사이다. 현대해상화재는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의 급속한 확대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총 보험료 수익의 50%를 차지하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조흥은행과 연계해 안정적인 성장을 꾀하고 있다. ◎아펙스/반도체장비 현대·삼성에 납품 대표 김상호 자본 21억 매출 50억 경상익 8억 순이익 6.5억 반도체 생산과정중 웨이퍼가공에 필요한 박막증장비, 식각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91년 창립당시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현대전자등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금속유기화학증착장비(MOCVD)를 반도체 3사와 공동개발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이제품은 세계적으로도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도체 경기가 회복기에 들어서면 증착장비 분야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가산전자/VGA카드 주력 순이익 30억 대표 오봉환 자본 50억 영업익 340억 경상익 37억 순익 30억 컴퓨터 모니터상에 문자와 색상을 출력시켜주는 VGA카드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분야는 라이프싸이클이 짧고 기술발전 속도가 빨라 대기업의 진입이 어렵다. 대형 컴퓨터 회사들도 가산전자로부터 VGA카드를 공급받고 있다. VGA카드외에 화상회의시스템, 사운드카드등도 생산을 시작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년 70%이상의 매출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96년말 현재 부채비율은 1백17%에 불과하며 유보율은 1백22%다. ◎두일전자통신/수신율 높은 무선호출기 생산 대표 박기복 자본 3.9억 매출 309억 경상익 7.9억 순익 11.5억 두일전자통신은 통신시스템 무선통신단말기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서울이동통신이 설립된 이후 무선통신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무선호출기, CT­2 기지국 장비, 단말기등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두일전자는 서울이동통신의 이봉훈 회장이 대주주이기 때문에 서울이동통신 관계사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CT­2단말기를 개발해 전국 이동통신 대리점에 납품하고 있다. 차입금의 대부분이 설비증설을 위한 정책자금이기 때문에 금융비용 부담율이 낮다. ◎선일 옵트론/정밀분석기기 생산·개발 전문 대표 최배진 자본 27.5억 매출 180억 경상익 4억 순익 3.3억 분광광도계, 분체이송장치, 각종 가스분석기기 등 정밀 분석기기를 생산하는 중소업체로 최근 반도체 광소자 및 센서사업등 광부품사업 부문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회사는 원자흡수 분광광도계 및 전자현미경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그 기술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올해 회사측은 포토거플러 사업의 매출확대에 힘입어 꾸준한 외형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일옵트론은 고부가가치인 광소자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칠화학/계면활성제 등 생산 벤처기업 대표 홍기표 자본 40억 매출 157억 경상익 2.5억 순익 1.9억 농약세제, 섬유, 화장품등의 생산에 필요한 비이온 계면 활성화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벤처기업이다. 연구개발비만 연간 9억원이상을 사용하고 있다. 95년 상반기부터 시작된 공장증설이 일단락돼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공장증설로 차입금이 증가해 부채비율이 2백%대로 비교적 높지만 2백여 대형업체와 거래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영업기반은 매우 안정적이다. 활성화제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응용분야가 다양하고 신제품도 계속 개발되고 있다. ◎한세실업/OEM 의류생산 미 등에 수출 대표 김동영 자본 31억 매출 423억 경상익 20.1억 순익 16.7억 한세실업은 의류를 생산해 OEM방식으로 미국 등지로 수출하는 중견업체로 82년 설립됐다. 사이판 편지법인을 통해 미국시장 공략으로 관세 및 쿼터의 제한을 받지않는 등 영업상황이 우수하다. 지난해말 현재 1백50여억원의 현금 및 예금을 보유하고 있고 부채비율이 낮다. 지난해 한세유통과의 사업부문 이관 및 조정으로 인해 외형과 수익성이 감소했으나 이회사의 영업 및 재무상황이 우수하고 현금흐름이 좋아 안정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다이너스카드/회원수 45만명 고객위주 경영 대표 김세겸 급변하는 카드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키위해 고객만족 경영체제 확보에 돌입했다. 올해 목표 회원수는 45만명으로 취급액만 1조2천억원에 달한다. 시장점유율이 아닌 고객점유율을 중시하는 고객 제일주의경영, 즉 고객만족 경영체제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를 위해 고객만족팀을 신설, 본격 가동에 나섰다. 이팀은 회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원스톱서비스 체제를 도입하는 한편 즉시 상담기능의 확충, 핫라인 기능 활성화등의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미주실업/관 발주공사 주축 풍부한 물량 대표 박상희 자본 91억 매출 1,167억 경상익 23억 순익 18억 자체사업과 관발주 도급공사를 주축으로하는 중견건설업체다. 분양경기부진으로 분양수입 자체는 줄어들었으나 이월공사 물량이 풍부해 매년 20%대의 매출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96년말 현재 부채비율은 5백4%로 다소 높은편이나 내부유보율 역시 1백8%로 업계 평균치를 웃돌고 있다. 자금능력에 맞는 내실경영을 위해 양적팽창보다는 토목공사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올해 매출목표액은 미주주택, 미주종합건설과 함께 1천5백가구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쌍용건설/국내도급순위 9위 건설업체 대표 장동립 자본 1,149억 매출 1조4,220억 경상익 123억 순익 49.3억 싱가폴 등 해외건설시장에서 높은 지명도를 얻고있는 쌍용그룹의 종합건설업체다. 국내 도급순위는 9위에 머물고 있으나 꼼꼼한 시공 및 사후관리를 통해 건설시장에서 명성이 높다. 쌍용건설은 국내 도급공사와 해외공사, 자체 분양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높은 외형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자체 분양사업은 1백%에 가까운 분양실적을 올리고 있어 타업체에 비해 돋보이고 있다. 해외공사의 경우 공사수주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증가가 예상된다. ◎팬택/무선호출 통신기기 생산전문 대표 박병엽 자본 50억 매출 486억 경상익 41억 순익 35억 무선호출기, 산업용무전기, 멀티미디어 보드를 생산하는 통신기기 전문업체로서 지난 95년 코스닥 기업에 등록했다. 문자 무선호출기, PCS 단말기등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호조로 매년 30%이상의 매출액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사업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간이휴대전화 단말기를 일본에 수출하는등 해외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일리스금융/한·일 합작기업 해외진출 활발 대표 최동렬 자본금 500억 영업익 156억 순익 112억 일본 동해은행과 합작으로 설립된 한일리스는 한국산업리스, 한국개발리스와 함께 국내 대형 3사 자리를 구축하고 있다. 모회사와의 관계, 안정된 영업등으로 지난해말 제2금융권 업체중 가장 낮은 금리로 해외차입에 성공하는 등 신뢰성이 매우 높다. 또한 한보철강에 대한 리스 실행액이 매우적어 이에따른 영향이 거의 없는 형편이다. 이회사는 중국, 베트남 등에 현지법인 또는 합작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진출을 활발히 진행중이다. ◎데코/숙녀의류전문 틈새시장 공략 대표 이원평 자본 44.8억 매출 731억 경상익 98.3억 순익 53.7억 데코는 「데코」, 「텔레그라프」등의 브랜드로 국내 숙녀복업계에 진출한 의류업체다. 브랜드이미지관리 및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꾸준한 매출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체로 안정된 수익창출 활동을 바탕으로 잉여금누적이 꾸준히 이루어져 재무적 안정성이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다. 또 백화점 위주의 영업으로 매출신장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직영점 체제도 구축할 예정으로 있어 매출신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씨카드/고객차별화 서비스 적극 추진 대표 오무영 카드시장 개방을 앞두고 올해 경영목표를 「비씨비전 실현기반 구축」으로 정했다. 신용카드업의 전환기에 있어 대외 경쟁력을 갖추고 고객만족 경영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용카드업무의 프로세스 개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복수은행거래제도의 성공적 운영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갈수록 증가하는 카드위변조범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내에 개인비밀번호확인시스템(PIN)사용을 적극 확대하고 카드사고를 즉시 파악하는 종합조기경보제도를 보완할 계획이다. ◎웅진코웨이/정수기전문서 환경사업 확대 대표 송재식 자본 50억 매출 567억 경상익 70억 순익 56억 정수기 전문제조업체로 최근 공기청정기, 정수플랜트등 환경사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정수기 시장에서의 확고한 시장기반과 영업 확대로 신규 매출이 꾸준히 늘어 매출액 증가율이 40%대에 육박하고 있다. 96년말 현재 부채비율은 48%에 불과하며 유보율은 3백88%에 달한다. 별도법인인 웅진코웨이개발을 설립해 판매를 전담시키므로써 생산과 영업을 분리했다. 기술개발에 역점을 둬 순환펌프, 자동수위조절장치등을 국산화했다. ◎한글과 컴퓨터/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급성장 대표 이찬진 자본 39억 매출 221억 경상익 34.7억 순익 33.2억 한글과컴퓨터는 96년 9월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컴퓨터 프로그램개발 전문업체다. 아래아한글을 개발, 국내 워드프로세서시장의 80%를 장악해 이분야의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했다. 그룹웨어 제품을 출시와 교육용, 오락용 홈 소프트웨어 부문의 급성장으로 수익성이 우수하다. 지난해말 MS사와 업무제휴에 이어 최근 나눔기술과도 그룹웨어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었다. 앞으로 일본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한화에너지/석유화학 등 비정유사업 호조 대표 우완식 자본 1,219억 매출 2조4,523억 경상익 168억 순익 56.8억 석유제품, 윤활유, 석유화학제품 판매 및 열병합발전소 설비를 운영중인 한화그룹의 계열사다. 정유 부문의 판매량 및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국내 정유업계내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나 석유화학 부문 등 비정유부문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매출증가 및 수익성개선이 예상된다. 회사측은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영업부문을 판매회사인 한화에너지프라자로 이관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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