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최수철(왼쪽)씨가, 제7회 영랑시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허형만(오른쪽) 시인이 선정됐다.
최씨는 지난해 ‘작가세계’ 겨울호에 발표한 단편소설 ‘피노키오들’로, 허씨는 시집 ‘눈 먼 사랑’으로 영예를 안았다. 윤효 시인은 시집 ‘햇살방석’으로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씨는 “인간과 삶에 대해 상투성을 벗어난 탁월한 인식과 표현”으로, 허 시인은 “질 높은 서정의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민족ㆍ역사의식을 형상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