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문화재단 ‘KT그룹희망나눔재단’으로 새출발

재단 명칭 변경, 조직 확대 개편…그룹 차원서 5년간 1,000억원 기금 조성

KT문화재단이 소외계층 지원과 정보통신기술(ICT)기반 나눔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KT그룹희망나눔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재단명칭 변경과 함께 사회공헌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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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나눔 사업은 그룹CSV본부, 희망나눔본부, 스마트나눔본부 등 3개 본부로 확대 운영된다. 그동안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KT문화재단) 올바른 정보통신문화 확산을 위해 대국민 캠페인은 물론 ICT 교육, 학술연구 활동 등을 지원해 왔다. 특히 개인정보보호교육은 현재까지 교육 참가자만 1백만 명을 넘어, 국내 최대 ICT 국민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게 재단측의 설명이다.

앞으로 재단은 ICT와 사회공헌을 접목한 나눔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아동을 위한 온라인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스쿨’, 여성의 꿈을 지원하는 동시에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드림위드 캠페인’,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희망을 지원하는 ‘희망나눔장학금’ 등이 대표적 사업 브랜드다.

아울러 KT는 20여개 그룹사가 연간 200억씩, 5년간 총 1,000억원 규모의 공동 사회공헌사업 기금을 조성해 재단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길주 KT그룹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사회가 필요로 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꿈을 꾸는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며 “ICT플랫폼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에 혁신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권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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