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출 특단대책을"

조부영 자민련 부총재 국회대표연설조부영 자민련 부총재는 6일 "총리 직속 '의약분업개선특별기획단'을 설치, 운영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 부총재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건강보험 재정위기와 관련, "의보통합과 의약분업을 그 이전의 상태로 환원하는 것은 더 큰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정부는 대기업의 도산이 국가경제의 폐해를 가져온다는 단순도식에서 빠져나와야 한다"며 관 주도의 기업지원 및 금융정책을 비판한 뒤 "특단의 수출전략을 치유할 수 있는 특별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부총재는 이어 "자치단체의 부정부패를 방지하고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기초단체장의 임명제로의 전환이 적극 검토돼야 한다"면서 "우선 1단계로 자치구의 구청장부터 임명제를 시행하고 기초의원 선거를 중선거구제로 전환해 소지역주의를 해소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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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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