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지난해 대구지역 재건축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복현주공아파트와 삼두아파트를 잇따라 수주했다. 올해 분양을 앞둔 두 아파트는 지난 3월 초 김포 장기지구에서 차별화된 평면과 고품격 마감재로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인기를 이어나갈 태세다. 의왕, 동탄에 이어 김포의 성공 여세를 몰아 대구지역에서도 '분양 불패의 신화'를 남기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복현 보라빌은 산격동과 신암동의 생활을 잇는 동북로와 대구국제공항 및 시외로 통하는 공항로, 물류의 거점지인 유통단지로 통하는 검단로 등 탁월한 교통여건을 바탕으로 단지 동쪽으로는 금호강 조망까지 가능한 쾌적한 주거여건을 두루 갖춘 것이 장점. 한편 삼두 보라빌은 대구 내 최고의 학군으로 꼽히는 수성구 신매동에 위치하며, 지하철 2호선 신매역과 불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 하반기 착공 및 분양 예정인 복현 보라빌은 지하1층~지상14층 15개동 규모로 25~51평형까지 780가구를 건립하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90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며, 삼두 보라빌은 지하1층~지상14층 5개동 규모에 27~41평형 262가구 중 12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한편 이 달 분양한 김포 장기지구의 반도 유보라는 새로 바뀐 브랜드를 내걸고 처음으로 나선 사업이다. 반도 유보라는 김포 신도시 장기지구의 시범단지격으로 4개 업체가 동시분양 했고, 서울 및 수도권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