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부산 섬유업체 「왕벌」 서울 상륙/유통법인설립 내수판매 본격나서

부산지역 섬유업체인 (주)왕벌(대표 허정우)이 서울에 유통법인을 설립하고 자체상표의 내수판매에 본격 나선다.(주)왕벌은 내수판매 전담법인으로 (주)효림통산을 설립하고 서울 논현동에 전문매장을 갖춘 9층규모의 사옥을 건설, 23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왕벌은 효림통산을 통해 앞으로 주생산품인 소모방직물과 혼방직물을 「아즈텍」(AZTECH)이라는 자체상표로 판매할 방침이다. 종업원 2백68명의 왕벌은 지난해 수출 6백37만달러 등 5백14억원의 매출액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6백억원의 외형에 26억원의 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서울 사옥 준공을 계기로 올 연말까지 15억원을 투자해 부산지역 3개 공장과 서울 매장간에 전산망을 구축하고 업무를 표준화하기로 했다. 왕벌은 자체브랜드의 판매비중을 높여나가는 한편 울멜란지복지 등 신소재 제품의 생산을 늘려 부가가치도 극대화시킬 계획이다.<최원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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