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장기 불황 탓에 국내 위스키시장이 전년 대비 10% 이상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출고된 양주는 149만7천613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4% 줄었습니다. 업계 1위인 디아지오코리아의 출고량은 11.8% 줄었고 스카치블루를 생산하는 롯데주류의 출고량은 16.2% 줄었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한데다 소맥 폭탄주 문화가 퍼지면서 양주 소비량이 계속 줄고 있다”며 “양주 출고량은 계속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