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팅크웨어는 1일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국내최초로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과 첨단운전자시스템(ADAS, Advanced Driving Assistance System)을 접목한 플래그십 매립 내비게이션 ‘아이나비X1’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아이나비 X1은 최고급 자동차에서도 구현하지 못했던 최첨단 기능들을 탑재해 단순 길안내를 담당하던 내비게이션에서 스마트 카 디바이스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순수 팅크웨어만의 기술력으로 구현한 증강현실 솔루션 ‘Extreme AR’은 실사 도로 영상과 경로정보를 결합해 실시간 길안내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 영상으로 다음 경로를 예측해 차선 변경을 미리 안내하는 ‘차로 변경 예보’가 적용됐다..
일반적으로 수입차의 차세대 네비게이션에서만 볼 수 있는 첨단운전자시스템(ADAS)도 갖췄다. 이 시스템은 차선을 벗어날 경우 알려주는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앞차의 움직임을 알려주는 ‘앞차 출발 알림(FVSA, Forward Vehicle Start Alarm)’, 신호등 변경을 안내하는 ‘신호등 변경 알림(TLCA, Traffic Light Change Alarm)’ 등의 기능을 갖춘 지능형 운전자 보조시스템이다.
업계 유일 실사 3D지도인 ‘Extreme AIR 3D’(익스트림 에어 3D)를 탑재한 아이나비 X1은 기존 그래픽 지도에서 표현할 수 없었던 건물의 디테일과 색감, 지형을 3차원 실사사진으로 그대로 제공해 운전자가 마치 현실 도로 를 운전하며 안내를 받는 느낌도 선사한다. 특히 익스트림 에어 3D에서만 제공하는 ’드론뷰‘는 드론(무인항공기)을 띄워 도로를 촬영하는 듯 정확한 경로 파악이 가능해 길안내의 시인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아이나비 X1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TLink(티링크)’는 아이나비의 17년 누적 데이터와 통신을 결합한 ▲ 24만 링크의 교통정보 ▲ LIVE 검색 ▲ 무선업데이트 등을 제공한다. 특히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하는 교통정보는 국내 최대 24만개의 도로링크 정보를 반영하여 막히는 길을 피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또한 포탈 검색패턴과 유사한 ’LIVE 검색‘을 강화하여 손쉽게 원하는 목적지를 찾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나비 X1에 적용된 ‘DriveX’는 스마트 카 기술이 융합된 차량 진단 및 분석 시스템을 자랑한다. 차량과 OBDII 단말기,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DriveX는 ▲ 순간연비 ▲ 차량점검 상태 ▲ 배터리 전압 ▲ 유류비 등을 안내하여 효과적인 차량 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차량의 상태에 따른 연료 분사량 확인은 물론 퓨얼 컷(Fuel-Cut, 연료 차단)상태도 체크 할 수 있어 친환경 연비 운전에도 도움을 준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내 자동차에 아이나비 X1을 장착하는 것만으로도 자동차의 품격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며 “첨단 기술력과 17년 노하우가 집약된 혁신적인 스마트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X1으로 2015년 내비게이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나비 X1은 오는 8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나비 홈페이지(www.inav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