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中 안산시에 中企 단지조성

안산테크노파크, 6,000평 부지 무상임대 받아(재)안산테크노파크가 중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안산테크노파크(이사장 박성규)는 중국의 '안산고신기술 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와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안산(鞍山)시에 국내 중소ㆍ벤처기업의 중국진출을 지원하는 산업기술단지인 '안산테크노파크 공업원'을 설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은 ▦ 산업기술과 관련한 정보의 교류 ▦ 기업간의 협력과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으며, 특히 공업원의 설치에는 중국측에서 2만㎡(약 6,000평)의 부지를 무상임대형식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중국측은 향후 2~6만㎡ 추가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안산테크노파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국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반월ㆍ시화공단의 기업들은 물론 경기도내의 기업들에게도 중국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산테크노파크측은 "지난 97년 안산시가 중국의 안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인적, 문화적 교류의 확대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보다 실질적인 차원의 경제협력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협약이 성사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안산고신기술 산업개발구'는 기술고도화를 목표로 중국정부에서 지정한 52개 산업개발구 가운데 하나며 현재 약 930여 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해 있다. (031)408- 7200 최수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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