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자갈치시장 이승재 조합장, 산업포장 영예

명품 전통시장으로 개선 이바지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자갈치시장의 이승재 조합장이 산업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포장은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0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최를 기념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전국의 우수 시장 및 유공자에게 시상하는 정부 포상이다. 이 조합장은 부산 자갈치시장 상인회단체인 ㈔부산어패류처리조합의 제9대, 제11~12대 조합장을 지냈고 지난 2008년 10월부터 제15대 상인 대표이사(조합장)를 맡고 있다. 그는 자갈치시장 시설 현대화, 자갈치 공영 노상주차장 운영, 시장 홍보 안내간판 설치, 문화ㆍ공연 이벤트, 상인대 개설, 상조회 운영 등 자갈치시장을 명품 전통시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3월 자갈치시장은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 주관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돼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 수산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 조합장 외에도 부산에서는 '유공상인' 부문에 임정길 영도구 남항시장 총무가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고 '우수시장' 부문에서 서구 충무동 새벽시장이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박람회 첫날인 8일 오전11시 벡스코 1홀 전시장 메인 무대에서 개회식과 함께 진행된다. 부산시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시장은 물론 전국 전통시장의 참모습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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