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내재가치가 높은 가치주와 미래 성장가치가 높은 성장주에 동시 투자하는 운용전략으로 중장기 수익률 극대화를 추구하는 '부자아빠 거꾸로 플러스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는 주식 투자 자산의 60% 이상을 내재가치 및 장가치가 높은 핵심우량주에 투자하고, 40% 이하 자산은 경제상황에 따라 순수 가치주와 순수 성장주에 탄력적으로 투자한다. 이는 시장 상승기에 수익률을 떨어지는 가치주 펀드의 단점을 보완하고, 시장 침체기 때 수익률이 부진한 성장주펀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펀드 운용시스템은 이미 2005년 수익률이 검증된 기존의 '거꾸로 펀드'와 같은 운용시스템이 적용된다. 한국운용 애널리스트와 운용역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가치척도와 성장척도를 반영한 투자대상 풀(Pool)을 선정하고, 기업방문 등 통해 투자대상 종목을 선정한 후 스타일투자위원회를 통해 최종 투자종목을 점검한다. '부자아빠 거꾸로 플러스 펀드'는 주식형과 채권혼합형으로 구분되며 주식형은 자산의 60%이상을 주식에 투자하고, 채권혼합형은 주식에 자산의 30%이하를 투자하게 된다. 임태일 한국증권 상품기획부장은 “성장주와 가치주의 전망에 대한 사이클의 타이밍을 잡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므로 이제는 성장주와 가치주에 적절한 비율로 투자하는 펀드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거꾸로 플러스 펀드'가 현명한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