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야 26일 원구성협상 속개

여야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2차 총무회담을 갖고 국회의장 선출, 상임위 위원정수 조정 등 16대 원구성을 위한 협상을 속개한다.2차 총무회담에는 민주당 박상천(朴相千)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 원내총무와 함께 자민련 오장섭(吳長燮) 총무내정자가 이긍규(李肯珪) 총무의 대리인 자격으로참석한다. 여야 총무들은 16대 원구성의 핵심인 국회의장직을 집권당 또는 야당이 맡을지의 여부와 함께 경선을 통한 선출 여부 등을 놓고 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또 의원정수가 26명 줄어든데 따라 16개 상임위 위원정수를 1~2명씩 축소조정하는 문제도 논의한다. 또 총무들은 영수회담 합의사항인 「미래전략위원회」, 「여야정책협의체」, 「정치개혁특위」를 설치하기 위해 세부적인 구성·운영, 일정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여야 총무들은 구제역과 강원도 산불문제 추궁을 위해 한나라당이 요구한 농림해양수산위의 구체적인 소집 일정과 운영계획도 협의한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입력시간 2000/04/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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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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