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현대차, 美 고객 충성도 2년 연속 1위

브랜드키즈사 조사, 충성도 2년 연속 1위 현대차는 최근 미국의 브랜드 조사업체인 ‘브랜드키즈’의 자동차 부문 고객 충성도 조사에서 포드를 제치고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기아차는 GM과 함께 7위를 기록했으며 도요타는 10위에 그쳤다. 브랜드키즈는 1997년부터 미국인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브랜드별 고객 충성도를 조사해 발표해왔으며 올해는 79개 분야 528개 브랜드에 대해 18~65세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벌였다. 이 조사는 신규 고객을 창출하고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특히 발표 후 18개월 이내에 최대 신규 고객을 만들어 낼 정도로 신뢰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버트 패지코프 브랜드키즈 사장은 “이제 고객들은 현대차의 품질 우수성을 인식하고 그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며 “현대차는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경제 전문 잡지인 ‘키플링어’는 최근 발행된 자동차 특집호에서 ‘2011년 베스트 신차’ 11종을 선정하면서 아반떼, 쏘나타, K5, 스포티지를 해당 차급의 ‘2011 베스트 신차’로 꼽았다. 이로써 현대ㆍ기아차는 4개 차동이 선정돼 최다 선정 메이커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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