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UHD TV, 예술의 도시서 세계적 명화를 품에 안다

한불 최고경영자클럽 회의서 UHD TV로 명화 전시

삼성전자가 ‘예술의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UHD(초고해상도) TV를 활용한 문화 마케팅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MEDEF(프랑스경제연합회) 센터에서 열린 ‘제11차 한불 최고경영자클럽 회의’에서 UHD TV를 통한 디지털 명화 전시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 최첨단 TV 기술과 프랑스의 문화 콘텐츠가 결합한 양국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선정돼 한불 최고경영자클럽 회의에서 선보이게 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유럽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200여명이 넘는 한국과 프랑스의 정ㆍ재계 고위 인사들이 참석해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관련기사



삼성전자는 행사가 열린 MEDEF 센터에 55ㆍ65ㆍ85인치 UHD TV 전 라인업을 설치하고 뛰어난 화질로 세계적인 화가의 대표 작품들을 디지털로 전시해 참석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행사장에는 쇠라의 ‘아스니에르에서의 물놀이’, 모네의 ‘라바쿠르의 일몰, 겨울의 효과’,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 등 유명 작품이 디지털로 전시돼 삼성 UHD TV의 초고화질로 명화의 세세한 부분까지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에도 프랑스 5대 박물관 중 하나인 ‘프티 팔레’ 미술관과 손잡고 세계적인 작가들의 명작을 디지털로 촬영해 파리에서 전시회를 연 바 있다. 또 최근에는 관련 콘텐츠를 활용해 예술의 전당에서 ‘시크릿 뮤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전용성 삼성전자 프랑스법인장(상무)는 “이번 디지털 명화 전시 행사가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 마케팅 우수사례로 소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삼성 TV의 우수한 기술력과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