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업체인 ㈜메타랜드(대표 김도진·金道鎭)는 다음달 초 새로운 인터넷 종합쇼핑몰인 「마이 마켓(WWW.MYMARKET.CO.KR)」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메타랜드는 마이 마켓에서 모두 1만5,000여종의 제품을 취급할 예정이며 매출확대를 위한 공동구매나 중고장터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 고객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회사측은 다른 쇼핑몰과의 차별성을 갖기위해 공동구매 코너를 신설, 「같이 나누는 즐거움」이란 주제 아래 컴퓨터와 생활잡화 등 다양한 제품을 보다 싼 가격으로 구입하도록 만들 방침이다.
또 마이 마켓내에 중고장터를 만들어 구매자의 욕구에 부합된 사이트로 구성·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메타랜드는 앞으로 종합쇼핑몰에서 갖춰진 구매력을 바탕으로 PB(자체 브랜드)상품을 개발키로 하고 전기·전자제품을 대상으로 PB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 홍승돈이사는 『인터넷 쇼핑몰이 성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차별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국제 인터넷 비즈니스에 걸맞는 사업으로 마이 마켓을 육성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
입력시간 2000/04/10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