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협력업체 부도어음 대상/현금 등 지불 개시/아시아자동차

아시아자동차(사장 정문창)는 채권 확인작업을 끝낸 부도어음에 대한 지불을 지난 20일 하오 3시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아시아는 지난달 31일 이전에 부도가 난 어음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1차 채권확인작업을 실시, 모두 4백89억원의 채권을 확인했으며 그중 우선적으로 지급해야할 광주권 협력사의 채권 1백61억원에 대해 우선 지급하기 시작했다. 지불조건은 1천만원 미만은 현금으로, 1천만원 이상은 신규어음으로 지불하기로 했다. 또 신규어음에 대해서는 금융권에서 조건없는 할인이 이뤄진다. 한편 19일까지의 채권확인작업을 통해 확인된 금액은 총 7백96건에 4백89억원으로 이중 광주권은 4백26건에 2백97억원, 경인권은 3백70건에 1백92억원이며 아시아자의 총 부도어음 규모는 1천9백7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광주=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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