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서경스타즈IR] LG하우시스

구조조정·새사업 통해 "성장 발판"<br>친환경 주택보급 늘면서 알루미늄창호등 매출 증가세<br> 1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올 매출 2조3,839억 달성


서울 강남구논현동 LG하우시스의 상품전시장‘디스퀘어’ . LG하우시스는저수익 사업은 중단하고고수익 신규사업을 강화하는 구조조정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준비하고 있다.

한명호대표

SetSectionName(); [서경스타즈IR] LG하우시스 구조조정·새사업 통해 "성장 발판"친환경 주택보급 늘면서 알루미늄창호등 매출 증가세 1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올 매출 2조3,839억 달성 최수문기자 chs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서울 강남구논현동 LG하우시스의 상품전시장‘디스퀘어’ . LG하우시스는저수익 사업은 중단하고고수익 신규사업을 강화하는 구조조정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준비하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한명호대표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LG하우시스가 구조조정과 신규 사업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구조조정 터널을 통과하면서 기업실적이 올 1ㆍ4분기까지는 증권가 예상치를 약간 밑돌았지만 지난해의 부진에서 벗어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LG하우시스는 지난 1ㆍ4분기(IFRS 기준 잠정치) 중 ▦매출 5,449억원 ▦영업이익 218억원 ▦당기순이익 14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에 비해 7.5% 늘어났고 영업이익과 ㆍ순이익도 흑자(전 분기는 87억원, 141억원 각각 적자) 전환했다. 증권업계에서는 LG하우시스가 좋은 실적을 거뒀지만 기대만큼 좋은 것은 아니라고 평가하고 있다. 매출 증가율이나 영업이익률이 예상보다 낮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런 평가는 성급한 것이라는 반론도 나온다. 1ㆍ4분기에는 전통적 비수기(1~2월)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해의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되고 있다는 방향성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LG하우시스의 매출이 2조3,839억으로 늘어나면서 본격적인성장궤도에 들어선 후 오는 2012년에는 3조4,28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6%에서 올해 5.3%로 올라서고 2012년에는 7.8%로 높아질 것으로 점쳐졌다. 임지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친환경 에너지 효율 주택 보급이 늘어나면서 LG하우시스가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4월 LG화학에서 독립한 건축장식자재기업이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매출 비중은 ▦창호 31% ▦인테리어자재 35% ▦고기능소재 및 자동차부품 34% 등이다. 자동차ㆍ건설 등 전방산업 부진, 회사분할 후 한계사업 정리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 등의 여파 때문에 지난해 영업이익은 437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나 감소하기도 했다. LG하우시스의 올해 실적은 훨씬 나아질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 전망이다. 분사 이후 부엌가구ㆍ일반자동차부품ㆍ광고재ㆍ건구재 등 저수익 및 한계사업 철수 등 구조조정을 단행한데다 고단열성창호재, 기능성유리, 가전용고기능표면소재(IMD), 기능성점착필름(PSAA), 진공단열재, 친환경합성목재 등 6개 신규 사업의 성장으로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시작한 알루미늄창호는 사업 첫해에 시장점유율이 10% 수준으로 올라섰고 기존 폴리염화비닐(PVC) 창호의 판매망을 활용한 시너지까지 고려하면 올해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IMDㆍPSAA 역시 LG전자 등 그룹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발전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된다. 박대용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구조조정, 신규 사업 추진으로 실적이 확대되는 가운데 주가도 그간의 부진에서 탈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투자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신성장동력인 6대 사업에서 2013년까지 매출의 30% 이상을 창출하기 위해 투자도 늘렸다. 이에 따라 7월 충북 오창에 알루미늄창호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 최대 카펫회사인 미국의 쇼사와 북미지역에 대한 PVC 바닥재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12년 자체브랜드로 북미에서 연 1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디자인 경영에도 힘쓰고 있는데 올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iF디자인어워드 4개, 레드닷디자인어워드 6개 등 총 10개의 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한명호 LG하우시스 대표는 "핵심기술에 기반한 친환경ㆍ에너지 절감 제품 개발과 함께 감성 디자인에 집중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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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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