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 제조 전문업체 피피아이(대표 이종호)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소음문제를 덜어주는 배수용 방음파이프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배수관의 소음방지는 이중관이나 주철관을 사용하고 있지만 방음효과가 미미하고 시공도 불편한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 회사가 5년에 걸쳐 개발한 ‘2040 방음파이프 시스템’은 PVC관에 광물질로 된 차음재를 사용함으로써 소음을 40dB대로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 무게가 가볍고 시공이 간편해 주철배관에 비해 46% 정도 시공비용도 줄일 수 있다.
이상훈기자 atripl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