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림테크, 예림인터 합병

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의 막내 동생인 구자극 LG상사 미주법인 회장 일가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이림테크는 18일 예림인터내셔날을 흡수 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예림인터 주식 1주당 이림테크 주식 21주며, 이림테크는 이번 합병을 통해 무정전 클린룸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예림인터내셔날은 구자극 LG상사 뉴욕지사·미주법인 회장의 아들이며, 구본무 LG그룹 회장과는 사촌간인 구본현씨(68년생)가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다. 예림인터는 지난 88년 설립, 인테리어사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내장건축 공사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구본현씨는 합병 완료 후 24.14%를 지분을 보유하게 돼 합병법인의 최대주주가 된다. 특히 이날 구자극 회장과 구본우씨 등이 이승배 현 이림테크 사장과 특수관계인으로부터 200만주(합병후 13.7%)를 사들이기로 계약, 구자극 회장과 구본현 사장의 경영권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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