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이 회사의 전자지불서비스인 「이크레딧」(ECREDIT)에 가입한 쇼핑몰이 1,000개를 넘어섰다고 21일 발표했다. 국내 쇼핑몰수가 2,000여개라는 점에 비춰볼 때 두 곳중 한 곳은 이크레딧에 가입하고 있는 셈이다.데이콤의 이크레딧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해 물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고도의 보안기술을 적용한 인터넷 전문 대금결제 대행서비스. 지난 8월 한달동안 이크레딧에 가입한 쇼핑몰이 200개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크레딧은 대금결제 외에 택배서비스까지 제공, 인터넷 쇼핑몰업체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데이콤은 설명했다.
데이콤은 현재 제공중인 신용카드 조회서비스, 해외카드 조회서비스, 계좌이체서비스 외에 앞으로 인터넷 빌링 대행서비스, 소액결제서비스, 청구 및 결제서비스 등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03년까지는 증권·신용·부동산 등 각종 금융정보와 인터넷뱅킹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종합금융포털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류찬희기자CHAN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