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아건설] 조직체계 대폭 축소

[동아건설] 조직체계 대폭 축소동아건설이 조직체계를 현행 2실·51개부(팀)에서 1실 25개팀으로 대폭 축소했다. 동아건설 최동섭(崔同燮) 신임회장은 24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이같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崔회장은 취임식에서 『워크아웃기업에서 노사갈등이 불거지고 경영권분쟁이 재현된다면 정부와 국민, 채권단은 동아건설에 더 이상 희망을 갖지 않을 것』이라며 『그간의 갈등을 털어내기 위해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동아건설은 신규 최고 경영진이 인력 및 조직에 대해 정확하게 진단, 경영전략을 제대로 짤수 있도록 지난달 중순 삼일회계법인에 컨설팅을 의뢰했으며 이날 조직개편은 이를 토대로 이뤄졌다. 또 지난 21일 동아건설 임시 주주총회에서 부상무보 이상 집행임원 47명은 전원사표를 제출했다. 동아건설 관계자는 『빠르면 오늘중 부상무보 이상 집행임원의 사표가 선별 처리될 예정이며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가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권기자NEWSROOM@SED.CO.KR 입력시간 2000/07/24 21:27 ◀ 이전화면

관련기사



민병권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