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특수강산업 구조조정 검토를”/서순화 기아특수강 사장

◎전업기업중심 생산체제 구축 경쟁력키워야특수강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구조조정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순화 기아특수강사장은 21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전경련 등 경제5단체의 국가경쟁력강화 민간위원회가 주최한 「금속소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천전략」 확대회의에서 「특수강제품의 경쟁력 실상과 강화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서사장은 『특수강의 경우 지금과 같은 산업구조 아래서는 업계간 과당경쟁으로 공멸할 수도 있다』며 『특수강 전업기업을 중심으로 생산체제를 구축해야 하며 앞으로 설비의 신·증설은 정부와 업계간 충분한 검토 후 수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사장은 또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급강 개발이 시급한만큼 다품종 소량생산방식이라는 특수강산업 특성을 감안해 공동수주 생산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고 『생산비 절감과 재고부담 감소를 위해 부품을 공용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한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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