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중공업이 임직원의 건강을 증진하고 작업과 관련된 여러가지 질병을 예방하는 건강증진실을 개설했다.작업장내 80여평 규모로 문을 연 건강증진실은 운동처방을 제시해 주는 체력측정실, 운동처방에 의한 재활ㆍ근력 강화 및 스트레칭을 하는 운동치료실, 인체교정과 근육이완을 치료하는 근육치료실, 온열치료ㆍ견인치료ㆍ전기치료를 하는 물리치료실로 구성돼 있다.
회사측은 3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근력 측정장비 10대, 재활치료 및 근력강화 장비 18대, 온열치료기, 초음파치료기, 전기치료장비 17대 등 최신장비를 구비해 놓고 있다.
또 인간공학 전문 운동처방사와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상시 배치돼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측은 부속의원, 의무실, 물리치료실 등과 함께 건강증진실이 신설됨에 따라 임직원 건강관리와 함께 작업과 관련된 질병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