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포철 `올 매출 10조 순익1조'

포항제철(회장 유상부·劉常夫)이 「매출 10조원·순이익 1조원」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포철은 올들어 (9월말 현재) 8조5,288억원 매출에 9,316억원의 흑자를 올려 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에 따라 포철의 올해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0조원과 1조원을 처음으로 넘어설 전망이다. 포철 운영위원회에 보고된 경영실적자료에 따르면 포철은 1~9월 매출액이 작년동기보다 1조5,701억원 늘어난 8조5,288억원, 순이익은 1,515억원 증가한 9,31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또 영업이익은 2,263억원 늘어난 1조4,904억원이었으며, 경상이익은 1조2,013억원으로 2,737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포철은 올 매출을 10조~11조원, 순이익을 9,700억원 이상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포철의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9조7,180억원과 7,290억원이었다. 이처럼 포철의 경영실적이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수입대체 및 수출비중 확대를 통해 매출을 크게 늘렸고, 원화가치가 크게 떨어지기 전에 들여온 원자재를 이용해 수익기반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포철측은 『고부가가치강을 통해 신수요를 창출하고 적극적으로 원가절감운동을 벌인 것도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김기성 기자】 <<'빅*히*트' 무/료/시/사/회 800명초대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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