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일본, 국수주의 색채 갈수록 짙어지나


일본, 국수주의 색채 갈수록 짙어지나 어떻게 이런 짓을… 한국에 비수 꽂은 일본日 국회의원 50여명 국수주의 상징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일본의 여야 국회의원 50여명이 2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일을 맞아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했다. 일본 내에서 반한류(反韓流) 움직임이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점, 각종 자연재해로 일본 정부의 통치력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불만이 팽배한 시점에 일본 국수주의의 표상으로 받아들여지는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 거물급 정치인들이 집단 참배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들이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15일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의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중의원, 참의원 의원 등 52명은 이날 오전 일본이 패한 2차 세계대전 종전 66주년을 맞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이날 야스쿠니신사 참배에는 자민당의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총재, 아베 신조(安倍晉二) 전 총리가 참여했다. 또 여권에서는 민주당의 하라구치 가즈히로(原口一博) 전 총무상, 연립여당인 국민신당의 모리타 다카시(森田高) 총무정무관 등이 참배했다. 하지만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를 비롯한 내각의 각료들은 모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야스쿠니신사를 찾지 않았다. 간 총리는 야스쿠니신사를 찾는 대신 도쿄 시내의 지도리가후치 전몰자 묘지에 헌화했다. /온라인뉴스부 日, 독도 영유권 주장 망언… 대체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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