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2만여평의 어드벤처 실내공간에 난 정원, 난 꽃길 등을 선보여 애호가는 물론 일반인의 관심도 끌 것으로 보인다. 1만여점이 출품되는만큼 난초의 종류가 다양하다. 꽃이 탐스럽고 아름다운 「심비디움」, 나비가 무리지어 나는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호접란이라 불리는 「팔레놉시스」, 양란의 여왕으로 불리는 「카틀레야」 등이 전시된다. 또 한국난재배자협회 회원들의 출품작 4,000여점도 전시된다.이벤트도 풍성하다. 야간입장객 50명에게는 난을 무료로 주고, 이름에 「난(란)」자가 있으면 자유이용권을 절반가격으로 할인해준다. 이밖에 난 사진전, 봄을 주제로 한 거리공연, 난 꽃꽂이 시연회 등도 열린다. 현장에서 난을 판매하기도 한다. (02)411-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