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2011-2012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KB국민카드는 오는 10일 한국농구연맹(KBL)과 타이틀 스폰서를 위한 협약을 체결, 13일 개막하는 올 시즌 프로농구의 공식 명칭이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후원금액은 20여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로 KBL 내 구단 모기업이 아닌 외부기업이 참여한 것은 지난 1997-1998년 휠라코리아 이후 14년 만이다. KBL은 그 동안 외부에서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전 시즌 챔피언팀의 모기업이 차기 시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왔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프로농구는 10시즌 연속 100만 관중을 넘어서는 등 동계 시즌을 대표하는 최고 프로리그”라며 “타이틀 스폰서로서 시즌 내내 역동적인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