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X박스ㆍPS2 값인하 전쟁 점화

비디오게임기 X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2(PS2)가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가격전쟁에 돌입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X박스와 인기게임 등을 묶은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17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정상가에서 약 35% 할인된 22만9,500원에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패키지에는 X박스 게임기와 `톰 클랜시의 스플린터 셀` `고스트 리콘: 아일랜드 썬더` 등 대작게임 2종, X박스 라이브 2개월 이용권 등이 포함됐다. 이에 맞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오는 17일 PS2의 가격 인하폭을 최종 확정ㆍ발표할 예정이다. 소니는 지난 13일 일본 판매가격을 약 20% 인하한 1만9,800엔으로 낮춘 점을 감안할 때 국내 가격도 이와 비슷한 22만~23만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CEK는 16일까지 수능 수험생에게 PS2 본체를 27% 할인된 19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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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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