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역경제] 인천, 어음부도율 7년만에 최저 기록

지난달 인천지역 어음부도율은 0.25%로 지난 93년9월(0.22%) 이후 7년여만에 최저를 기록했다.한국은행 인천지점이 밝힌 「4월중 인천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한달동안 인천지역에서 교환된 어음 4조9,142억원 가운데 0.25%인 122억원이 부도처리 됐다. 이는 지난 3월 어음교환액 5조3,686억원 가운데 0.31% 164억원이 부도처리된 것에 비해 0.06% 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또 지난해 연평균 0.52%에 달하던 어음부도율이 올들어 지난 1월 0.48%, 2월 0.32%, 3월 0.31%, 4월 0.25%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이유는 경기상승세에 힘입어 중소기업의 현금 흐름이 양호한데다 대기업의 경우 지난해 주식발행 등을 통해 여유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등 기업자금사정이 원활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 기간중 신설법인수는 244개로 지난해 월평균 199개에 비해 크게 늘어나 활발한 창업활동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인완기자IYKIM@SED.CO.KR 입력시간 2000/05/11 19:57

관련기사



김인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