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17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2012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세계총회의 기후변화세계시장협의회(WMCCC) 회의에서 차기 WMCCC 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10월부터 2년이다.
WMCCC는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급변하는 기후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모임이다.
서울시는 세계 70여개국, 1,220여개 자치단체와 자치단체연합기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기구인 ICLEI의 동아시아본부를 서울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