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SK에너지, 울산대와 공동으로 직원 재교육 실시

SK에너지 울산 CLX가 산학협력을 통한 사내 임직원들의 전문 재교육에 발벗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5일 울산대학교와 ‘SK 생산성과 기술력을 위한 계속 교육 조인식’ 을 갖고 사내 인재 재교육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조인식은 SK에너지에 근무중인 엔지니어들이 해당 전공분야에 대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계속 교육’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국내 대표적 산학협력 대학인 울산대학교측과 마련하게 됐다. SK에너지는 이날 조인식으로 우선 화학공학분야 입사 4년차 이상의 엔지니어 30여명을 선발, 12월부터 3개월간 1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내년까지 총 3개 기수 90여명의 ‘계속 교육’을 실시한 뒤 타 전공분야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울산대학교도 이번 재교육에 화공양론, 화공열역학, 반응공학, 촉매공학 등 화학공학분야에서 기본이 되는 필수 8개 과목을 선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울산대학교는 특히 양질의 교육지원을 위해 선정된 과목별로 국내 최고의 교수들을 초빙, 강사진을 꾸렸으며 이번 재교육 참가자들의 화공분야 기본 역량이 유지 향상됨은 물론 현장에서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도록 세심히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SK에너지 박상훈 부사장은 “구성원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은 SK에너지 울산CLX가 지향하는 ‘세계 최고의 생산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울산CLX’ 달성의 필수 조건 중 하나”라며 “지역의 기업과 대학이 협력하여 인재를 직접 육성하고 ‘계속 교육’을 통해 역량을 향상시켜나간다는 측면에서 산학협력활동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대학교 관계자는 “기업체와 대학이 구성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재교육을 위탁한 것은 지역 기업 중 SK에너지가 최초”라며 “이번 조인식을 시작으로 지역 기업과 대학간의 다양하고 활발한 산학협력활동이 기대된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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