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서 가장 잘 지은 아파트는?

광교 e-편한세상 등 4곳 선정


경기도에서 지난해 가장 잘 지은 아파트로 수원광교와 김포 한강신도시의 대림 e-편안세상, 용인 수지 진산마을의 대우푸르지오, 남양주 별내 신도시의 한화 꿈에 그린 등 4곳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한 해 동안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이행하고 사용검사를 마친 도내 102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3차에 걸친 평가를 실시한 결과 4개 단지와 ㈜삼우공간 건축사사무소, 다인건축 등 2곳을 우수 시공, 감리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대림 e-편안세상은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 한화 꿈에그린은 자연을 활용한 주차장 설치, 대우 푸르지오는 수경시설 등 테마형 조경 등에서 각각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동주택 품질검수제도'는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경기도가 도입한 것으로, 아파트 입주민의 입장에서 품질을 사전 점검해 입주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행정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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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표 도 주택정책과장은 "일부 건설사들이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대형 조경수나 고가의 화강석을 사용하는 등 지나치게 미관에 치중해 관리비 상승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며 "과도한 미관 보다는 신재생에너지, 환경친화성, 주택관리 경제성 등 효율적인 단지가 확대될 수 있도록 공동주택 품질검수제도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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