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제상품시황]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유가 오름세

지난주 국제상품시장은 이집트 민주화 시위가 주변국으로 확산되고 이스라엘ㆍ이란 간 긴장감이 커지는 등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물은 전주 대비 0.58달러(0.65%) 오른 배럴당 89.71달러로 장을 마쳤다. 달러화 약세와 바레인ㆍ리비아 등 산유국에서 반정부 시위 격화로 가격이 올랐다. 금 가격도 이란 군함의 수에즈운하 통과 여부를 두고 이스라엘ㆍ이란 간 갈등이 부각돼 안전자산 수요 증가로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4월물은 전주 대비 28.2달러(2.07%) 상승한 온스당 1,388.6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비철금속 가격은 중국의 1월 수입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높아지는 재고 부담으로 가격 조정을 받았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은 전주 대비 101달러(1.01%) 하락한 톤당 9,860달러로 마감했다./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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