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새로 나왔어요] 현대증권 '어드밴스드 스텝다운 ELS'

손실구간 진입 때 피해 폭 최소화 매력


현대증권이 11일부터 사흘간 손실 구간(녹인·knock-in) 진입 시 손실 폭을 최소화시켜주는 업계 최초 '어드밴스드 스텝다운(Advanced Step-Down)'형 주가연계증권(ELS)을 6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이 상품은 기존 종목형 스텝다운 상품과 동일한 구조지만 녹인 발생 시 원금을 쉽게 회복하고 기초자산가격의 추가 상승에 따른 수익 확률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현대able ELS 546호(2-Stock Advanced Step-Down형)는 현대차와 삼성전기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 원금 비보장형 상품으로 현대차와 삼성전기의 평가가격이 매 6개월마다 최초 기준가격의 95% 이상(6개월, 12개월), 90% 이상(18개월, 24개월), 85% 이상(30개월, 36개월)인 경우 연 9%(2년 이후 18% 고정수익 지급)로 조기상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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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만기 평가일까지 두 기초자산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18%의 수익이 지급된다.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원금 손실이 가능하지만 만기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72% 이상이면 원금을 보장하면서 만기 시 평가가격에 따라 유동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예컨대 기초자산가격이 마지막 배리어인 85%에 훨씬 못 미치는 72% 수준만 돼도 원금을 회복하고 기초자산가격이 85%, 100%, 110%로 올라오면 [(1+마지막 쿠폰)/마지막 행사가]×(만기 평가가격/최초 기준가격)의 공식에 따라 각각 18%, 39%, 5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기초자산가격의 85% 상승 가정 시 공식은 [(1+0.18)/0.85]×(0.85/100)와 같다.

이 상품은 또 녹인 진입 시 고객이 원하는 경우 기초자산의 주식으로도 상환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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