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새로 나왔어요] 유안타증권 '후강퉁 tRadar'

중국 본토 유망주 추천

매매 타이밍까지 제공

유안타증권(003470)은 8일 중국 주식 시장에 직접 투자하는 고객들을 위해 '후강퉁 티레이더(tRadar)' 서비스를 오픈했다.


지난달 17일 중국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의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후강퉁이 개시됐지만 개인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중국 본토 종목에 대한 투자 판단이 어려웠다. 후강퉁 tRadar를 활용하면 종목 정보에 취약한 개인 투자자들도 손쉽게 중국 본토 종목을 공략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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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강퉁 tRadar는 차트·수급·실적에 기반한 알고리즘으로 유망 종목을 추천하고 매매 타이밍을 제시하는 국내 투자 솔루션 '마이 티레이더(MY tRadar)'를 중국 증시에 적용했다. 유안타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Mynet W'에 접속해 후강퉁 tRadar를 실행하면 투자자들은 기본적으로 두 가지 채널을 통해 추천 종목을 받아 볼 수 있다. 우선 매주 중국 상하이와 홍콩의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추천하는 20개 종목 리스트를 살펴볼 수 있다. 두 번째로는 후강퉁 tRadar의 인공지능 시스템이 차트·실적·수급을 기반으로 추출한 유망 종목을 매일 15개가량 확인할 수 있다. 후강퉁 tRadar 화면상에서 종목명 옆에는 숫자가 표시돼 투자정보를 알려준다. 0은 매도(매수금지), 1은 관심, 2는 매수추천, 3은 강력매수를 의미한다.

후강퉁 tRadar 개발자인 전진호 유안타증권 온라인기획팀장은 "후강퉁 tRadar가 보내주는 매수추천 종목과 현지 연구원들이 추천하는 종목을 비교하면서 종목을 선택하면 개인 투자자도 손쉽게 중국 본토 종목을 선택할 수 있다"며 "급등주나 테마주 같은 위험한 종목들은 tRadar를 통해 걸러지기 때문에 복건고속도로·항공동력·평안보험·중신증권 등 대형 우량주 위주로 추천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MY tRadar'의 경우 이미 국내 증시에서 올해 초 이후 추천 포트폴리오의 누적 수익률이 9.38%(12월4일 기준)로 코스피 수익률(-1.21%)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후강퉁 tRader는 이 밖에도 글로벌 지수·시황·특징주·업종별 연관 종목들의 주가 추이 비교 등 다양한 투자지표를 보여주는 '후강퉁 마켓 뷰', 중국 증시 전문가가 시황과 추천 종목·매매전략·중국기업 리포트 해설을 실시간으로 전해주는 '후강퉁 증권방송'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앞으로는 중국 기업의 재무정보를 활용해 선정된 유망 종목을 제공하는 '파이낸셜 뷰', 객관적인 재무 데이터를 이용해 종목별 적정가치를 산출하는 서비스인 '목표주가 계산기' 등의 기능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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