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업 대표이사가 주가 하락 때 지분을 2배로 늘려 눈길을 끌고 있다.
대동스틸(48470)은 4일 공시를 통해 임형기 대표가 지난달 장내에서 50만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지분율은 지난해 말 6.33%에서 13.82%로 2배 가량 증가해 최대주주인 임무휘 회장의 지분율(15.39%)에 육박했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40%를 넘었다. 대동스틸은 2001년 730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915억원으로 늘었고, 순익은 8억원에서 27억원으로 증가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