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방가구 전문기업 넵스가 최근 서울 삼성동에 지하3층, 지상6층 규모로 개관한 드림키친 플렉스 주방 전시장에서 방문객들이 최신 주방가구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넵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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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가구 전문기업인 넵스가 서울 삼성동에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이는 멀티키친 전시장을 오픈했다.
넵스는 서울 삼성동에 지하3층, 지상6층 규모의 드림키친 플렉스 전시장을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70여억원의 비용이 투입된 넵스 전시장은 고객들이 직접 설치예술 작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문화 예술 공간인 넵스페이스(Nefspace)를 비롯해 총 1,010㎡ 규모의 전시공간과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부터 착공한 이번 리모델링 공사에는 총 70여억원의 비용이 투입됐다.
전시공간에는 최고급 맞춤 주방가구인 '소쇄원의 봄'과 '지중해의 바람'이 첫 선을 보이며 이탈리아 톤첼리, 세자르, 독일의 에거스만 등 국내외 4개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이 전시돼 최신 주방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제품을 판매하는 차원을 넘어 문화를 판매한다'는 넵스의 기업철학을 반영한 복합 문화공간인 넵스페이스가 설치돼 정기적으로 특별 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옥상에 마련된 '앤 가든(N Garden)'에서는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한 문화행사 및 쿠킹 클래스가 열리게 되며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오픈 키친' 장소로도 활용된다.
정해상 대표는 "이번 전시장 오픈을 계기로 프리미엄 주방가구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넵스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신사옥 오픈과 더불어 코스피 상장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제2의 도약'을 꿈꾸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