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교수가 ‘2004 자랑스러운 경기인’으로 선정됐다.
7일 경기여고 동창회인 경운회는 모친과 세 언니 모두 경기여고 동창인 송 교수가 전문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겨 사회와 인류발전에 공헌, 모교를 빛내고 동문과 후진에게 널리 귀감이 되고 있어 자랑스러운 경기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송인상 한국능률협회장의 넷째 딸인 송 교수는 레이저ㆍ반도체 나노기술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물리학자다.
그는 한국인 최초로 미 물리학협회 이사로 선출됐으며 미 광학회 교육상 심사위원장으로도 활약 중이다. 시상식은 9일 경기여고 대강당에서 동창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린다.